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드노아. 제로/평가 (문단 편집) === 배경 설정 논란 === '작중의 역사가 현실의 역사와 달라지기 시작한 1969년부터 불과 45년 사이에 본편 시점의 상황에 이르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것이 논쟁이 되고 있다. 연표가 공개되고 난 직후에는 [[화성]] 이주가 시작된 후에 버스 제국으로 독립하고[* 사실, 실제 역사로는 1967년 [[우주조약]]에서 행성의 점유를 금지했으므로 독립하자마자 반란으로 진압당했을 것이다.] 전쟁을 일으킬 때까지의 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화성이주에서 버스 제국으로 독립하기까지 여러가지 상호간의 갈등이 내재 되어 있다는 사실이 방영 이후 공개 됨으로서 왜 서로 싸우게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은 다소나마 해소되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015/read/1460623|다만 댓글에서 지적하듯이 이 정보는 화성 버스제국의 프로파간다로 사용되고 있을 공산도 있다. 버스제국의 화성기사 강하는 없었다지만 막상 전쟁을 치룬 사람들의 회상엔 분명히 화성기사들의 강하가 언급된다.]] 그런데, 사실 불과 60년전에 아예 같은 민족이었던 사람들이 해방된지 5년도 안되어 이념과 사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한국전쟁|서로를 멸살시킬 각오로 치룬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경험하고 그 이후 몇십여년간을 어느 한쪽은 [[북한|절대독재왕정]],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민주국가]]로 나뉘어 서로 죽일듯이 싸우는 국가의 덕후들이 이런 상황을 현실적이지 않다며 비판하는건 넌센스라는 의견도 있다. ~~이게 다 한국의 역사를 몰라서 하는 소리다.~~ 전세계적으로만 따져봐도 몇십여년전의 [[냉전]]시기와 지금의 현대는 대격변 수준으로 달라졌고 이런 급변하는 현대사의 일면들을 보더라도, 또 거기에 고대 외계문명의 도입이라는 큰 변수, 화성과 지구가 서로를 증오할 원인이 뒷설정으로나마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 정도 격변은 용인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 다만 아무리 그래도 역사도 깊지 않은 이민국가에서 [[공산주의]]나 [[민주주의]] 세계에 살던[* 이라고는 해도 냉전 종식 이전에 화성 이민이 시작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정할 수는 없다. 어쩌면 왕정국가나 [[북한]](!)에 살던 사람들이 갔을 수도 있다.] 이민자들이 수세대 지난 것도 아니고 이주한지 불과 5년만에 혈통식 중세피라밋형 사회로 퇴보하는 것은 심히 이상하지 않냐는 지적도 상존한다.[* 본국-식민지간 갈등의 심화로부터 독립까지의 흐름이 가장 빨랐던 축에 속하는 [[미국]]조차 조세갈등에서 독립선언에 이르는데 12년, 체제정비에는 더 오랜 세월이 걸렸으며 이민자들이 왕정국가출신임에도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국가는 민주주의 체제였다. [[르네상스]] 이후 이민국가의 정치적 특성을 봐도 기존의 특권층이 가신을 이끌고 독립했거나 종교적인 이유로 독립한 경우가 아닌 한에는 서로 별 다를게 없는 상황에서 계층별 차별체제를 이민자들이 용인할 리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특권층이 대놓고 혈통으로 지배하는 제정국가를 건국하기는 지극히 어렵다.] [* 현대는 통신 및 교통의 발달로 체제 변화가 동기만 충분히 부여되면 매우 빨리 이루어진다. 특히 정치 및 경제 체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는 이론가 및 학자들이 많이 연구하였기에 선택의 문제만 있을 뿐 실제로 하나의 국가 체제를 안정적으로 설립하는 건 몇 달이면 충분하고, 공공기관 및 군대에 인적 자원의 배치 및 훈련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리는 게 시간이 걸릴 뿐이다. 특히 공동 분배 시스템에선 관리자의 권한이 막강해지므로 호칭의 차이만 있을 뿐 귀족화 되는 게 별스런 일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빨리 현대적인 방식으로 신생국가를 제로 베이스에서 몇달만에 건설한 사례가 있는지는 접어두고 시스템의 구축은 그렇다치더라도 혈통과 귀족을 받아들일 정도로 심리적인 면이 바뀌는 속도는 별론이다. ] 그 중에서도 제일 이상한 점은 역시 지구 사람을 대하는 태도인데, 겨우 과학자를 선두로 한 탐사단[* 연표에서는 화성 조사단이라고 되어있다.]& 소수의 이주민들이 반란을 일으켜 건국한 지 불과 30년 된 나라~~괴뢰국~~에서 벌써 행성의 종족을 구분하고 있다는 것부터가 조금 이상하다! 비록 역사가 다르지만 현실과 비교해 보자면, 1985년이면 현실로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인, 정말정말 '''불과 얼마 전'''이다. 그렇다면 작중의 화성인 구성원들은 전부 지구 태생이거나 1,2세대들인데, 그에 비해 지구인에 대한 인식은 프로토스와 테란이 조우한 수준이다(...)[* 물론 스스로 지구인의 후예임을 지각하고는 있다.] 작중의 내용에 의하면 알드노아를 조작할 권리를 지닌 것은 유일하게 현 황제인 [[레이리게일리아 버스 레이버스]]와 그의 혈통인 어세일럼 뿐이라고 한다. 화성기사들은 그러한 권리를 황제에게 허락받아 알드노아의 기술을 사용한 기체를 다룰 뿐이다. 절대적인 힘을 가진 알드노아를 조작할 권리가 이렇게 혈통에 따라 차별적으로 분배되어 새로운 권력을 생성했다면 이는 특권층이 가신들을 이끌고 독립한 것과 별 다를게 없으므로 신분제 사회로의 퇴보가 설명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건국세력이 의도적으로 국가체제를 그렇게 설계했다는 것이 되므로 황제가 인격적으로 전혀 좋은 사람이 아니거나 처음부터 주변 가신들에게 휘둘리고 있었음을 암시할 뿐더러, 지구로부터의 독립 또한 현 특권층인 소수세력에 의해 주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으로 화성의 열약한 환경이 전근대적인 버스의 면모의 원인일수도 있다.[* 어세일럼이 궤도기사들이 본편의 침략 이전부터 계속 지구의 환경을 노리고 있었다는 언급을 하여 화성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음 암시하였다.] 공기나 물을 직접 생산해야하는 화성의 입장상 자원은 한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고, 때문에 체제가 자원의 배분에 있어 개인보다 공동체를 중시하는 전체주의로 자연스럽게 흘러 갔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도 9화에서 [[자츠바움]]의 발언으로 볼 때, 버스 제국은 [[클로렐라]],[[크릴새우]]등 대량생산이 용이한 식량 자원 외에는 거의 먹지도 못하는, 거의 [[북한]]급의 식량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원의 부족, 인간이 살 수 없을 정도의 환경의 파괴, 종교의 열풍 등으로 인해 대중이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거나 시대회귀, 심지어 야만화까지 되는 전개는 여러 작품에서 꽤 많이 등장하는 요소다.[* 사실 [[클로렐라]]나 [[크릴새우]]가 주식이라는 점도 이상하다. 저 둘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여기는 건 [[지구]]가 우연찮게 지표면의 2/3이 바다인, 물이 풍부한 행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0화에서 [[자츠바움]]이 말하길 고대문명의 손길이 떠난 현재의 화성에는 물이 지하에나 남아있을 정도로 적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량생산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대기가 옅어 모래폭풍이 분다고 하는데 이 경우 빛이 차단되고 광합성이 어려워 클로렐라도 잘 자라지 않는다. ~~화성인들은 차라리 [[마션(소설)|다른 작물]]을 알아보는 편이 나았을지도~~] 휴전에 대한 개념이 전무한 설정도 납득하기 어렵다. 휴전이라 함은 양측이 전쟁을 멈추고 합의한 전선을 따라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 양 쪽이 전쟁하는 중에 한 쪽이 그냥 철수하면 그것은 종전이라고 해야 맞다. 그리고 떠난 쪽이 진 전쟁이다. 지구 쪽은 대기권 밖과 안 어느 쪽이든 방어진지 하나 없이 그대로 침공당한다. 무엇보다 진지와 전선도 없는 상황에 학교의 학생들에게 로봇을 배치하여 교련 수업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 전선에 투입할 기체도 없는 지구권에서 각 학교마다 로봇을 배치하는 것도 이상한데다 애니에서는 저항 하나없이 그대로 뚫려 버린다.] 양측 대표가 휴전 선언만 하면 아무런 합의 없이 그냥 휴전이 되는 줄 알았을지도. 황제의 입장에선 지구에게 잠시 전쟁만 멈추고 조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자비를 배푸는 것일 뿐 협상대상인 지구와 동등한 입장이 아닌 완벽한 우위라고 생각한다면 그럴싸하지만, 그건 화성이야기고 정작 지구권에서 조차 휴전이라고 하는 건 어떻게 설명되지 않는다.~ 일단 일부 설정은 작품이 진행되면서 납득 가능할 만큼 해명되었다. 그리고 완결 이후 [[http://blog.naver.com/bang9308/220379624184|BD 특전으로 나온 외전 소설]]에서 보충되기도 했다. 다만 이 단편은 읽지 않으면 작품내용이 이해가 안 가는 수준은 결코 아니고, 그냥 읽으면 좋은 정도로 몰라도 상관없는 이야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